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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이것저것

나홀로 여행 - 일본 여행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는 몇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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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야 COVID-19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급격히 줄어들어 있지만, 조만간 COVID-19 백신이 나오게 되면 다시 해외여행이 활발해 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혼자 떠나는 나 홀로 여행을 생각할 때, 특히 일본을 고려하고 있다면 절대 두려워 할 필요가 없는 이유를 설명 해 드리겠습니다. 

 

해외여행을 혼자 간다는 것은 단체 패키지 여행만들 다녀보았거나, 여행 경험이 많지 않은 분들에게는 두렵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인터넷이 발달이 잘 되어있다고는 하나 여전히 해외에 대한 정보는 부족해서 어떻게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해외에서의 의사소통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혼자 해외여행을 가기전에, 특히 일본을 가기 전에 느끼고 있는 불안감을 덜어드리고 충분히 나홀로 일본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인터넷에는 일본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몇몇 정보는 아주 정확하지만 일부 정보는 심한 오해를 부르기로 하고, 심지어는 전혀 사실이 아닌 사례도 있습니다. 그 중 몇가지 대표 사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일본에 대한 선입견을 깨자. 

일본 선술집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람들

일본 사람들은 영어를 하지 못하거나 애국심이 많아 일본어 외에는 하고 싶지 않아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이말이 사실이라고 해도 영어를 못한다기보다는 안한다는 말이 더욱 정확할 것 같습니다. 일본인들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까지 약 8년동안 영어 의무교육을 받고 있고 꽤 많은 사람들이 방과후에 학원에서 영어 보충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외적으로 자기의 영어 실력에 대해 뽐내거나 자랑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는 많은 일본일들이 자신의 영어 수준에 대해 부끄러워하는 경우가 많아 실수하기 보다는 아예 아무 말도 안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는 한국인들의 영어 교육과 영어를 불편해 하는 상황과 아주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도움이 필요하거나 단순한 대화라도 하고 싶은것이라면 천천히, 인내심을 가지고 간단하고 정확한 문장으로 먼저 대화를 걸어 보세요. 그 사람들이 어떤식으로 받아들일지, 현지 일본인들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또 선술집과 같은 이자카야에서 사람들에게 대화를 걸어 보는것도 좋습니다. 몇잔의 술이 들어가고 난 뒤라면 일본인들도 좀 더 오픈된 마인드로 영어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기 떄문에 새로운 친구를 사귈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일본은 물가가 비싸다 

일본 마트-식료품 가격

혼자 여행을 하다보면 숙박비를 분담할 수도 없고, 단체여행시의 단체할인등의 혜택을 받을수도 없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커진다는 선입견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본에서라면 꼭 그렇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캡슐 호텔

일본은 혼자 출장을 오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캡슐 호텔과 같은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캡슐 호텔은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머무를수 있는 숙박 시설이며 방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면 1박에 3천엔(약 한화 3만원) 이하로도 숙박이 가능한 곳이 많습니다. 

또한 일본에서 꼭 필요한 비용 중 하나는 교통비인데, JR패스 처럼 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코스에 맞는 다양한 할인 패스를 활용하면 저렴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식비는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지출범위가 다양하지만 일본에서는 혼자 출장을 다니거나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을 위한 혼밥식당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조금만 인터넷검색을 해 보시면 다양하면서도 저렴한 혼밥 식당을 이용하여 알뜰하게 식비를 지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많지 않은 정보이지만 나홀로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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