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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이것저것

아스카 시대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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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 시대의 문화"

6 세기 말 '스이코' 천황의 즉위에서 7세기 중반 '헤이조쿄'로 수도가 옮겨가기 까지 번성했던 시대를 아스카 시대라고 합니다. 

아스카 문화는 아스카 지방에서 시작되어 중국, 한반도, 그리스, 인도 등의 문화가 전해졌습니다.

아스카 문화는 '쇼 토쿠' 태자가 불교를 적극 추천 적이 있어 일본에서 처음으로 불교의 영향을 받게 된 문화 입니다.

호족들은 불교의 확산과 함께 고분을 대신하서 사원을 건설하였으며, 특히 7세기 초에 '쇼 토쿠' 태자가 건립했다고 전해지는 호류사라는 사찰은 아스카 문화를 대표하는 것으로, 오층탑은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입니다. 

 

고분 시대에 이어 아스카 시대는 왕권을 둘러싼 다툼이 점점 더 치열하게 벌어졌으며 호족들 사이에서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갈등이 심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아스카 시대에 들어가기 직전 무렵에 전래 된 불교 문화와 관련하여 '소가' 가문과 '모노노베' 가문의 다툼이 치열했던 것이 대표적인 예로 들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 '쇼 토쿠' 태자가 등장하여 질서있는 국가에 길이 열렸으며 천황을 중심으로 공식적인 국가가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요 메이 천황의 황자 인 '쇼 토쿠' 태자는 어려서부터 총명하였으며 10 명의 신상에 대한 정보를 단 한번 듣고 실수없이 제대로 읊었다는 대단한 에피소드의 주인공 입니다.

 

아스카 시대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스이코' 천황이 즉위 한 시기에 섭정정치를 하였지만, 그 정책은 불교를 기초로 한 것이며  '소가' 가문의 권세를 누리면서 천황 중심 통일 국가를 세우는 것이 '소가' 가문의 큰 목적중 하나였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왕위에 대한 정책을 결정한 헌법을 제정하고 천황의 권위를 높여 사서를 편찬하는 등의 정책을 펼쳤습니다. 

 

또한 '시텐 노지' 및 '호류지' 등 웅장한 사원을 건립 해 불교의 흥행에 노력하였고, 아스카 문화 시대의 불교 건축과 조각은 화사함과 장엄함을 뽐내는 문화가 완성되게 되었습니다. '쇼 토쿠' 태자는 외교에도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중국과의 국교로 지금까지의 한반도를 경유하는 교육 루트를 폐쇄하고 직접 중국으로 사신을 보내 대등한 외교 관계를 수립하기 위해 힘썼습니다. 

 

그리고 많은 유학생과 승려를 보내 중국 문화의  자국에 전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쇼 토쿠' 태자가 죽게되자 정치의 실권은 또 다시 '소가' 가문으로 가게되어 '쇼 토쿠' 태자의 아들이 암살되는 큰 사건이 있었지만 지방 호족들의 정치 개입으로 일단 종지부를 찍게 되었습니다. 

 

이후 '쇼 토쿠' 태자의 정치 이념은 '다이카 개신'이라는 신하에 의해 계승되어 '천무', '지토' 두 황제에 의해 이후 국가가 설립됨으로써 아스카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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