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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이것저것

고분 시대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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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 시대는 언제인가"

 

고분 시대는 야요이 시대를 이어 유지되던 시대를 말합니다. 3 ~ 7 세기 경 전국에서 전방 후원 분 등의 거대한 고분이 축조되어 고분시기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 시대에는 야마토 왕권이 통일 정권으로 설립되었으며, 그 동안 불려왔던 '왜국'라는 국호에서 '일본'이라는 국호로 변경되는 등 공식적인 고대 국가로서의 일본이 설립되었습니다.  

 

역사학적으로 야마토 왕권이 야마토를 통일 해 나가는 과정에서 각지의 호족에 독립권을 허용 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그 분포도가 전국적으로 퍼져 있기 때문에 야마토 왕권의 지배도 전국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고분의 주위에는 관과 함께 거울과 칼, 곡옥, 마구 등 많은 비품/소모품이 들어있었습니다.

또한 고대 일본은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하고 4 세기에는 철, 동 등을 사용하였고,  한반도에 진출 해 신라와 백제를 이간질시켜 고구려와 격렬하게 싸우고 있었던 것이 기록에 남아 있습니다 . 이 때 얻은 철 자원은 갑옷과 무기, 농기구 등을 만드는데 사용되었습니다. 

 

5 세기가되자 '왜 5왕 '으로 불리는 5 명의 왕이 중국에 사신을 보내 교류를 시작하였으며 이로 인해 문자나 유교, 불교 등도 잇따라 일본으로 건너 오게 되었습니다. 이 문물을 들여온 사람들은 일본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일본의 기술과 문화의 수준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고분시대에 해외에서 유입된 문물 및 문화"

 

일본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해외에서 들어온 문화와 기술로 인해 일본인들의 생활 수준이 향상된 사례는 많습니다. 

4 세기에서 6 세기는 중국은 남북조 시대,  한반도는 삼국 시대로 나라의 흥망을 결정짓느 전란의 시대였습니다. 이러한 정세 속에서 비교적 안정된 일본에 망명 해 온 사람이 많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도래인'이라고 하타족 과 동안족과 씨족 집단을 형성했습니다. 도래인이 고분 시대 일본에 가져온 것 중 대표적인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철 제품

 철은 당시 최첨단의 소재로 갑옷과 활과 화살, 방패, 칼, 창 등의 무기와 괭이나 쟁기 등의 농기구에 사용되었습니다. 동시에 대장장이 나 목공, 토목, 건축, 양잠 등의 기술도 전해 지게됩니다. 이로 인해 일본인들의 생활 수준이 크게 개선되었을 것이라는 건 누구나 상상이 가능할 것 입니다. 

 

2. 종교

유교와 불교, 한자 등의 문화가 전해진 것도 고분 시대 이후 일본을 ​​크게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고분 시대 초기 일본의 서민은 야요이 시대와 거의 변함없이 주거 환경에서 살고 있었으며 쌀과 같은 식량도 죽마 창고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변화가 된 것은 아궁이가 집안에 설치 한 것입니다. 이 덕분에 적은 연료로 밥을 짓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남자는 승마 바지 모양을 한 하카를, 여성은 스커트 바람의 모델을 착용하고 생활하였으며 이후 일본 복장에 주류가 될 기모노를 상하로 나눈 타입이므로, 오히려 현대적인 느낌에 가까운 복장이라는 것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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