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의 이것저것

죠몬(죠몽)시대의 대표 토기 특징

반응형

"토우는 무엇을 위해 만들어 졌을까? "

토우는 흙으로 만든 인형이지만, 약 11,000년 전에 최초 등장을 하고 죠몬시대 중기 이후에 많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토우에는 다음과 같은 몇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1) 대부분이 깨진 상태로 출토한다.

 2) 큰 토우는 그래도 비교적 상태가 좋고, 작은 토우는 대부분 손상되어 발견된다.  

 3) 죠몬시대 중기 이전의 토우는 얼굴이 없는(또는 표현되지 않은 토우와 뚜렷한 임신 표현이 없는 토우가 많으며

    중기부터 얼굴 표현과 임신 표현이 명확하게 구분이 된다. 

 

토우를 어떤 목적으로 만들고 어떻게 활용하였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죠몬(죠몽)시대를 연구하는 많은 고고학자들은 토우는 죠몬 시대의 사람들에게 정령을 표현하였거나, 정령을 호출하는 의식을 할 때 정령이 깃든 매개체로서 활용한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죠몬 시대의 사람들이 다친곳을 치유하기 위해 만들었다거나 농작물의 풍년을 기원하며 만들었다는 설들이 있으나 현재까지 명확하게 결론이 나와있지는 않습니다.  


토우에는 나무나 동물의 뿔로 만든 것들도 다수 출토되고 있어 진흙으로 만든 토우만으로 한정하여 이러한 용도를 정의하는 것은 무리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러한 토우에 공통점은 여성을 표현한 것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특히 비너스 가면의 여신을 상징하는 토우(현재 치노 지역에서 출토된 국보)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그 주장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죠몬(죠몽)시대의 상업 및 교류"

죠몬(죠몽) 시대 사람들은 이동 수단이 두 발로 걷거나 배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멀리까지 교류를 하였던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흑요석이나 비취 등 특정 장소에서만 나오는 물건이 멀리 떨어진 유적에서 출토 된 것으로 보아 학계에서는 오래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었으며 이는 별도의 문건과 물건을 통해 이미 증명이 되어 있습니다. 흑요석과 분석이 그러한 사례가 많은 편인데, 때로는 바다를 건너 운반되어 있고, 신슈 지역의 흑요석이 홋카이도에서도 발견된 사례도 있습니다. 


치노지역의 유적에서는 니가타 현과 도야마 현의 경계에 산지가 있는 옥이나 호박이 출토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산지 부근에서 가공되어 장식에 부착되어 운반되어 온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옥으로 만들어진 장신구의 표면 및 세공된 표면을 살펴보면 다양한 시도를 통해 완성되어진 것을 발견 할 수있어 죠몽(죠몬)시대 사람들의 섬세한 손길을 느낄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유행하였던 '토기'도 출토 되고있습니다. 물론 모방하여 만든 것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완성도가 높은 것을 보았을때 원산지에서 만들어져 물류를 통해 이동 된 것으로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인 추론이라고 생각 됩니다. 

 

반응형

'일본의 이것저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헤이안 시대 문화의 특징  (0) 2020.05.17
아스카 시대의 문화  (0) 2020.05.16
고분 시대의 문화  (0) 2020.05.16
야요이 시대 특징  (0) 2020.05.15
일본 죠몬(죠몽)시대 특징  (0) 2020.05.13